더샘물소식2020-12-13T07:48:31+09:00

봄을 봅니다

By |2월 8th, 2020|Categories: 목회편지|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즐거운 결혼식 중에는 빵과 포도주를 아끼지 않고 실컷 먹는다. 나중에 허리띠를 졸라맬 일이 있을 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 신랑신부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즐겁게 보내는 법이다. 정겨운

다시! 설 명절

By |1월 25th, 2020|Categories: 목회편지|

2년전 설을 맞이하며 나눈 마음을 다시 찾아 읽다가 나눕니다. 가족이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이름때문에 설 명절을 또 맞이하는 지 모릅니다. 설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이 오가는 훈훈한 때입니다. 가족은 누구에게는

신자, 그 무릎의 사람

By |1월 18th, 2020|Categories: 목회편지|

  “저녁에 무릎, 하고/부르면 좋아진다/당신의 무릎, 나무의 무릎, 시간의 무릎/무릎은 몸의 파문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살을 맴도는 자리 같은 것이어서/저녁에 무릎을 내려놓으면/천근의 희미한 소용돌이가 몸을 돌고 돌아온다” [시인 김경주, 무릎의 문양,

위로

By |1월 11th, 2020|Categories: 목회편지|

“울지마/네가 울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작은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세상이 원래 그런 거라는 말은 할 수가 없고/아니라고 하면 왜 거짓말같지//울지마/네가 울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뭐라도 힘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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