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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활의 택배입니다

“슬픔이 택배로 왔다/누가 보냈는지 모른다/보낸 사람 이름도 주소도 적혀 있지 않다/서둘러 슬픔의 박스와 포장지를 벗긴다/벗겨도 벗겨도 슬픔은 나오지 않는다/누가 보낸 슬픔의 제품이길래/얼마나 아름다운 슬픔이길래/사랑을 잃고 두 눈이 멀어/겨우 밥이나 먹고 사는 나에게 배송돼 왔나/포장된 슬픔은 나를 슬프게 한다/살아갈 날보다 죽어갈 날이 더 많은 나에게/택배로 온 슬픔이여/슬픔의 포장지를 스스로 벗고/일생에 단 한 번이라도 나에게만은/슬픔의 진실된 얼굴을 보여다오/마지막 한 방울 눈물이 남을 때까지/얼어붙은 슬픔을 택배로 보내고/누가 저 눈길 위에서 울고 있는지/그를 찾아 눈길을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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