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물의 기도 Prayer 9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내가 앉아 있었던 의자들은 모두 나무가 되기를/더 이상 봄이 오지 않아도 의자마다 싱싱한 뿌리가 돋아/땅속 깊이 실뿌리를 내리기를/실뿌리에 매달린 눈물들은 모두 작은 미소가 되어/복사꽃처럼 환하게 땅 속을 밝히기를//그동안 내가
부모는 창조주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이번 주일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그래서 문득, 1997년에 제작된 이탈리아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감독이자 주연을 맡았던 로베르토 베니니의 연기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귀도
봄엔 봄의 법칙으로 살아요
봄이 완연합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새벽에는 제법 두꺼운 옷을 챙겨야 하지만 정오쯤 되면 덥다고 느낄 만큼 기온이 오릅니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생동하는 계절입니다. 나무는 온통 푸른 잎이고 식물은 이때다 하며 앞다투어
더샘물 쾌락주의자 선언
살면서 늘 참 즐거운 일이 별로 없습니다. 뉴스는 늘 우리가 사는 세상의 험난한 일들을 먼저 앞다투어 전합니다. 가뜩이나 활력을 잃은 삶은 뉴스를 접할 때마다 풀이 죽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삐뚤어진 쾌락으로
타오르는 책, 이글거리는 믿음을 이고 세상 속으로
타오르는 책, 이글거리는 믿음을 이고 세상 속으로 주중에 한 목자님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일년을 기다리는 것 같은 두시간의 기다림의 자리에서 손에 든 책을 읽어 나가면서 많은 위로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봄의 초록에 응답하라 꽃들
봄의 초록에 응답하라 꽃들 “사내가 초록 페인트 통을 엎지른다/나는 붉은 색이 없다/손목을 잘라야 겠다” (진은영, 봄이 왔다, 전문) 몇 년 전 충격적으로 마주한 시의 전문입니다. 과격한 표현도 충격이었지만, 봄의 실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