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가정, 더샘물교회 가정교회 운동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마16:16)” 고백한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습니다. 예수를 구원자와 기름부음 받은 자, 우리와 인류의 왕으로 오신 분임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예수께서 교회의 머리이십니다(엡1:22). 예수님은 우리를 교회를 세우는 직분으로 부르십니다. 교회를 구성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은 교회를 부르신 목적을 향해 준비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은혜로 훈련되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자라갑니다(엡4:11-12). 우리는 파송 받은 삶의 현장에서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엡4:1; 빌1:27; 골1:10; 살전2:12).

기독교는 삶의 방식입니다. 예수의 왕되심과 구원자이심을 인정한다는 것은 예수가 삶의 핵심이라 선언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예수가 삶의 시작이고 끝이고, 삶의 동기이자 목적이라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예수가 삶의 방식이고, 삶은 예수로 인해 움직인다 말하는 겁니다(행17:28).

기독교가 삶의 방식일 때, 복음의 강력한 힘이 드러납니다. 교회는 죽음의 문을 흔듭니다. 교회는 하늘나라의 열쇠를 간직합니다(마16:18). 이 위대한 약속은 신자의 평범한 일상에서 드러납니다. 신자의 일상의 모든 자리가 그 위대한 약속을 실어 나르는 복음의 허브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일상은 하나님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핵심입니다. 바울은, 그래서, 신자가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한다(엡4:15)’ 한 것입니다. 바울은 제자 디모데를 지도하면서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질 사람들의 덕목을 제시합니다. 딤전3:1-7에는 신자 한 사람이 살아온 삶의 방식과 그 사람이 생산하는 삶의 열매들을 말합니다. 그 덕목들은 하나같이 신자가 가질 삶의 방식이어서, 질문을 만들어 자신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나는 평판이 좋은가? 나는 자기 일을 잘 처리하는가? 나는 한 아내(한 남편)에게 헌신하는가? 자녀들을 세심히 돌보며, 자녀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인가? 침착하며, 붙임성이 있고, 남을 따뜻하게 맞아주는가? 나는 잘 가르치고, 술을 즐기지 않고,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좋은 평판을 받는가?”

이 덕목들은 증언합니다. 신자로 사는 일상의 소소한 삶의 모퉁이마다, 주님이 주신 합당한 사람의 목적이 성취될 때, 그 삶이 어떤 강력이 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더샘물교회 가정교회운동은 이 성경의 기초 위에 가정에서 교회가 모입니다. 모인 가정과 가정들을 주님의 목적으로 세워갑니다. 가정과 가정들이 목장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울고, 웃는 공동체를 형성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너진 가정을 일으키시는 예수의 복음으로 회복합니다. 예수없이 설명할 수 없는 인생들이 자기자랑이 아니라 예수자랑으로 영적인 가족이 되어 갑니다. 더샘물성도들도 개개인의 삶의 숙제는 개인의 몫입니다. 그러나 그때 공동체는 먼 여정을 함께 비행하는 기러기들처럼, 서로를 “끼룩끼룩” 응원하면서 함께 믿음으로 삶의 분투에 동행합니다. 한 해 동안 모든 일상에 예수가 삶의 동기와 목적으로 채워지도록 기도하십시오. 2022년 더샘물 모든 믿음의 식구들의 분투하는 일상을 응원합니다.

“절망가운데 곡식을 심은 이들, 환호성을 울리며 추수하게 하소서(시126:5).”

여러분과 함께 눈물로 씨를 뿌리러 나가는,
이찬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