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설 명절
2년전 설을 맞이하며 나눈 마음을 다시 찾아 읽다가 나눕니다. 가족이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이름때문에 설 명절을 또 맞이하는 지 모릅니다. 설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이 오가는 훈훈한 때입니다. 가족은 누구에게는
헌아식 – 하나님께 맡겨진 아이
더샘물교회에서는 유아들이 세례를 받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아직은 신앙고백을 할 수 없지만, 그들의 부모의 믿음에 근거하여 세레를 베풀고, 자녀들이 장성하였을 때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한다는 장로교의
신자, 그 무릎의 사람
“저녁에 무릎, 하고/부르면 좋아진다/당신의 무릎, 나무의 무릎, 시간의 무릎/무릎은 몸의 파문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살을 맴도는 자리 같은 것이어서/저녁에 무릎을 내려놓으면/천근의 희미한 소용돌이가 몸을 돌고 돌아온다” [시인 김경주, 무릎의 문양,
위로
“울지마/네가 울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작은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세상이 원래 그런 거라는 말은 할 수가 없고/아니라고 하면 왜 거짓말같지//울지마/네가 울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뭐라도 힘이 될 수
새해 마음 2020
“늘 나에게 있는/새로운 마음이지만/오늘은 이 마음에/색동옷 입혀/새해 마음이라 이름 붙여줍니다//일년 내내/이웃에게 복을 빌어주며/행복을 손짓하는/따뜻한 마음//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며/감동의 웃음을/꽃으로 피워내는/밝은 마음//내가 바라는 것을/남에게 먼저 배려하고/먼저 사랑할 줄 아는/넓은 마음//다시 다가오는 시간들을/잘
확실한 삶의 근거를 붙들고 기도하기-2020 New Year Prayer 9
상상을 자극하는 뉴스가 있습니다. 석기시대 껌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12월 27일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하네스 슈뢰더 교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5700년 전 자작나무 수지(樹脂, 나무에서 나오는 점도가 높은 액체가 공기에





